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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4 07:41

부활의 아침(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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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어 주십시오

너무도 가혹하게 사무쳐오던
고난의 멍든 세월을
다시는 기억치 않으련다.

죽음보다 갑갑하고 어둡던 시간
당신의 부재로 인하여
아픔이 피와 같던 시간을 탄식하며

무덤 밖에서 절절히 목메어 울었었거니

굳게 닫힌 무덤의 문 홀홀히
죽음의 옷 벗으시고
이렇게 찬란히
빛 속으로 살아 오셨습니다.

아아 스승이여,
슬프던 노래는 땅 속에 묻고
승리의 흰 깃발을 흔들며

매양 떨리던 가슴으로
다시 살은 나의 기쁨

당신의 부활로
해맑게 트인 영광의 새벽

내 부끄러운 길을
빛 부신 사랑으로 씻어 주신 님
이제는 결코 놓치지 않으렵니다.

내 목숨 깊이 당신 보며
살으리니
유일한 나의 삶은
사랑하는 것 죽는 것
주여 오십시오 열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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