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그리스도
부활은
죽음이 죽고
생명이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가십니다
인류에게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에게
하느님아버지의 사랑과 자비를
가르쳐주시고
드러내주시고
이루어주시고
전하셨읍니다
사람의 현존과 삶으로
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다 하셨읍니다
부활은
죽음이 죽고
생명이 사는 것입니다
더 이상
생명과 죽음 사이에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거나
갈망하지 않고
완전히
생명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으로 오셔서
인류에게
큰 고통과 수난을 당하셨고
죽음에까지 이르셨지만
오신 길이
완전히 사랑이셨던 것 같이
가신 길 또한
완전히 사랑이셨읍니다
인류의 현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에
십자가의 죽음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현재입니다
이 현재에 파견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람들입니다
인류의 현재는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현재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현재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오신
하느님을
자신들에게서
자신들의 세상에서
이 세상에서 몰아내는
죄악의 마지막을 이룹니다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몰아낸
하느님을 죽음으로 종지부찍으려는
인류에게 더 이상
무엇이 남아 있겠읍니까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현재만을
지상끝날까지 이어갈 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에도
인류는 많은 일을 했었고
인류는 나름의 삶을 살고
하느님을 섬긴다는 삶과 생활까지도
다하고 있다는 확신속에
살고 있었읍니다
이렇게 나름의 자부와 자존으로
확신속에 확고히 살고 있었읍니다
결국
하느님께서
이 지상에 오셨을 때
인류는 자신들의 교만과 무지와 거짓을
하느님 앞에
다 드러내고
하느님께 한 마디 말씀을 들으므로써
자신들의 현재에 대한
진실과 심판을 받았읍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최악의 상태가
인류인 것입니다
인류의 이러한 현재에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길을 가시며
진리와 생명을 전하십니다
십자가의 길의 끝에 있는
부활은
죽음이 죽고
생명이 사는
진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출처 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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