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날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요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 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 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푹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을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 내리는 나사말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요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좋은글 中에서]
2011.03.07 09:00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조회 수 759 추천 수 0 댓글 0
||0||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29 | 활 동 사 례(청소년 선교) : 사랑의 샘 레지오 | 尹若瑟 요셉 | 2018.05.19 | 250 |
728 | 활 동 사 례(비신자 입교 권면) : 순결하신 어머니 레지오 | 尹若瑟 요셉 | 2018.05.26 | 358 |
727 | 활 동 사 례<독거노인 돌봄>-은총의 샘 레지오 | 尹若瑟 요셉 | 2017.04.22 | 504 |
726 | 활 동 사 례: 비신자 입교 권면 – 사도들의 모후 | 尹若瑟 요셉 | 2018.03.10 | 535 |
725 | 홍보분과장님,차장님,공동체 가족님들.. 2 | 관리자 | 2011.09.25 | 877 |
724 | 홍보 분과장님! 작은 생각입니다. 2 | 엔젤 | 2016.02.13 | 597 |
723 | 홈페이지 메인 음악파일입니다. 4 | 관리자 | 2010.04.15 | 929 |
722 | 홀로 시골 땅을 지키나요? 2 | 인화야 놀자 | 2012.01.11 | 719 |
721 | 호호호 1 | 엔젤 | 2012.06.16 | 777 |
720 | 형구돌 기사 평화신문에 보도 | 尹若瑟 요셉 | 2016.07.26 | 754 |
719 | 형구 돌(刑具 石)이란? | 尹若瑟 요셉 | 2016.07.02 | 1129 |
718 | 혈액형 성격론 1 | 인화야 놀자 | 2012.10.22 | 917 |
717 | 현명한 사람, 강인한 사람 | 관리자 | 2010.06.21 | 754 |
716 | 헨델의 알렐루야 파트 2 | 엔젤 | 2015.03.09 | 768 |
715 | 헌신의 계단/이외수 | 관리자 | 2011.10.02 | 709 |
714 | 향수-이동원.박인수 1 | 관리자 | 2010.10.25 | 745 |
713 | 행운목과 행복한 사람 | 엔젤 | 2012.04.21 | 704 |
» |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 관리자 | 2011.03.07 | 759 |
711 | 행복한 하루 | 인화야~(효주아네스) | 2013.02.01 | 1024 |
710 | 행복한 삶의 조건 | 너는또다른나 | 2013.06.04 | 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