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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8 09:02

산을 보며 / 이해인

조회 수 65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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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그렇게  고요하고 든든한

                  푸른 힘으로 나를 지켜주십시요.



                  기쁠 때나 슬플 때

                  나의 삶이 메마르고

                  참을성이 부족할 때

                  오해 받은 일이 억울하여

                  누구를 용서할 수 없을 때

                  나는 창을 열고

                  당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름만 불러도 희망이 되고

                  바라만 보아도 위로가 되는 산

                  그 푸른 침묵 속에

                  기도로 열리는 오늘 입니다.



                  다시 사랑할 힘을 주십시요.

  • ?
    관리자 2010.11.08 09:03
    이름만 불러도 희망이 되시는 예수님...
    "당신을 참되게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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