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도 여전히 눈만 뜨면
우리 앞에는 곤경이 놓여 있다.
너는 어떻게 하면 이 곤경에서 좀 벗어나 볼까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로서는 뭐 특별히 해 줄 말이 없다.
다만 너는 지금 그 자체로
축복의 샘이라는 말은 해 줄 수 있다.
너는 특별히 잘할 필요가 없다.
탁월한 재능 따위는 필요없다.
하느님이 너를 다른 사람을 위한
축복의 샘으로 만드셨다는 것을 믿어라.
너는 너 자신의 흔적을 발견해야 하고,
네가 남을 위해 축복이 될 수 있는 길을 발견해야 한다.
네가 진실하게 살고,
너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너의 삶은 이 세상을 위해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2010.06.02 00:04
축복의 샘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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