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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사락 눈이 내립니다.
눈구경하기 힘든 우리 동네에
한밤중에 소리없이 왔다가는 반가운 손님처럼 눈이 내립니다.
순
순진한 아기의 새근 새근 숨소리 같이
바쁠 것도 없고 근심도 없는 눈발이
천천히 천천히 바람타고 내려옵니다.
시
시샘하던 비는 땅을 먼저 적셔놓고
내리는 눈을 야금 야금 물로 만들어버립니다.
아이! 이를 어째 저눈은 쌓일 수 있을까?
두 손 꼭 모으고 기도합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
기지개켜며 눈뜬 아침
하느님! 감사합니다.
온 세상은 하느님의 응답으로 가득합니다.
하얗게 하얗게 소복 소복
하느님의 입김이 내려 앉았습니다.
거리는 어느 새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그 웃음 소리는 하늘로 퍼지며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하느님의 환한 미소가 햇살이 되어
눈위에서 부서집니다.
* 눈이 내립니다.
오래간 만에 만나는 눈이라 그런지 내 마음을 시인으로 만듭니다.
여러분들도 오래간만에 만난 눈을 보며 따뜻한 마음 가지시길.....
2010년 3월 10일 정수진 세라피아^^
사락사락 눈이 내립니다.
눈구경하기 힘든 우리 동네에
한밤중에 소리없이 왔다가는 반가운 손님처럼 눈이 내립니다.
순
순진한 아기의 새근 새근 숨소리 같이
바쁠 것도 없고 근심도 없는 눈발이
천천히 천천히 바람타고 내려옵니다.
시
시샘하던 비는 땅을 먼저 적셔놓고
내리는 눈을 야금 야금 물로 만들어버립니다.
아이! 이를 어째 저눈은 쌓일 수 있을까?
두 손 꼭 모으고 기도합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
기지개켜며 눈뜬 아침
하느님! 감사합니다.
온 세상은 하느님의 응답으로 가득합니다.
하얗게 하얗게 소복 소복
하느님의 입김이 내려 앉았습니다.
거리는 어느 새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그 웃음 소리는 하늘로 퍼지며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하느님의 환한 미소가 햇살이 되어
눈위에서 부서집니다.
* 눈이 내립니다.
오래간 만에 만나는 눈이라 그런지 내 마음을 시인으로 만듭니다.
여러분들도 오래간만에 만난 눈을 보며 따뜻한 마음 가지시길.....
2010년 3월 10일 정수진 세라피아^^
나는 눈보고 길이 얼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만 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