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지 수난 주일 묵상: 가난과 겸손

by 尹若瑟 요셉 posted Apr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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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예수께서는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다.  
그리고 예수 자신은 약자로서 사셨다.
성지주일에 군중의 환호를 받으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정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알고 계시다 ― 이 군중이 당신을 배반하리라는 것을, 제자들 마저 당신을 홀로 버려두리라는 것을.
예수님은 가난하고 겸손한 메시아시다. 또 그렇게 되기를 바라신다.

                      정흥식 마르코 신부
                              2017-04-09 망경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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