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8주일 묵상: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사람

by 尹若瑟 요셉 posted Jul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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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연중 제 18주일 묵상

주위에서 만사가 흘러감을 보고 있노라면, 그리고 사람들의 죽음을 보고 있노라면
또한 자신도 속절없이 무상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면,
씁쓸한 의문이 떠오른다 ;
       무엇인가 영속하는 것이 있을까?
       내가 항상 나로 머물러 있을까?
이 물음의 답을 원한다면, 나에게 합당한 답을 원한다면, 달리 물어야 한다 ;
       하느님이 눈 여겨 보시고 말씀을 거시던 사람,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사람,
그런 사람이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아무것도 아닌 듯 지나칠 수 있는가?  
살아계신 하느님이 그와 만나신 일도 없었다는 듯!

                 정흥식 마르코 신부
                                                   2016-07-31 망경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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