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2주일 묵상: 예수와 나

by 尹若瑟 요셉 posted Jun 18,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연중 제 12주일 묵상: 예수와 나

  “인간”이 예수님에 관하여 아는 것은 다만 그가 한 인간이었다는 것뿐이다.
이상하고 별난 사람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한 인간일 뿐.
“그러면 그대들은” - 베드로여. 야고보여, 김씨. 이씨. 박씨여 그대들은 -  무엇을 알고 있는가?
무엇을 믿고 있는가? 예수님이 누구인가, 그대들에게는?

  예수님에 관하여 묻는 사람은 스스로에게도 물어야 한다.  
나는 그 대답을, 또 그 대답과 함께 주어지는 호소를 들을 차비가 되어 있는가?
실로 나는 그 대답을 전혀 알아듣지 못할 수도 있다.
그 말씀이 얼마만큼 중대한 것인지를 전혀 헤아리지 못할 수도 있다.
내가 스스로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짐을 지고자 하지 않는다면...

                  2016-06-19 망경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