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0주일 묵상: 삶과 죽음

by 尹若瑟 요셉 posted Jun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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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연중 제10주일 묵상: 삶과 죽음

인간의 삶은 이루어지고는 사라지는 것, 얻었다가는 잃어버리는 것,
그에게 주어진 시간, 그가 사용하고 흡수하는 물질, 육신의 발달, 심적 • 영적 능력의 성장, 외계의 체험, “너”와의 만남.
이 모든 것이 냉엄한 한계에 봉착하고 만다.
이 한계는 그로써 끝인가? 아니면 어떤 새로운 시작으로 넘어감인가?
삶에 관하여 많은 훌륭한 말씀들이 있었다.

죽음에 관해서도,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잘 아셨다. 그분은 죽음을 두려워하셨다.
그분은 자기 자신의 죽음을 향하여 긍정의 응답을 하셨고, 그 후로 우리의 죽음은 이미 이전과는 다른 것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알고 있다.
죽음이 마지막은 아님을. 죽음은 최후의 큰 결단이며 전환이다.

                                2016-06-05 망경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