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 사자봉/천황산 산행 (호산회 제22차, 10월 정기산행)

by 인화야~(효주아네스) posted Oct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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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밀양 - 사자봉/천황산 산행 (호산회 제22차, 10월 정기산행)



★  날    씨 : 맑음

1. 일     자 : 제22차 10월 정기산행 [2013년 10월 14일(월)]

2. 출     발 : 09시00분 망경성당 정원

3. 산 행 지 : 밀양 사자봉(천황산天皇山)(1,189m)

4. 준 비 물 : 중식지참,간식,수통, 등 기타 각자준비.

5. 산행코스 : ☞ 진주→ 밀양 → 표충사주차장 → 산행시작 → 향계암 → 금강폭포 →

사자봉(1189m) → 내원암→ 표충사→ 주차장  (약 10.2KM, 산행시간 5시간 30분)

6. 회     비 : 10,000원

7. 교     통 : 성당차량 이용 (참석, 11명)



  


※ 사자봉(천황산)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와 단장면 구천리에 걸쳐져 있는 1,189m의 높은 산으로 이 천황산의 유래는 천왕봉에서 비롯된 것이다. 옛날 일제시대의 군장을 천왕이라 하고 또 제사장의 존칭도 천왕이라 했다.




이 천황은 수호신을 뜻하는 천왕을 한층 더 높여 부르는 이름으로 풀이한다. 천황이란 이름은 옛 기록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일제 식민지 시대에 개명된 이름이라 지금은 재약산 사자봉으로 많이 불려지고 있다. 우리의 뿌리를 찾자는 취지에서 보면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다.




재약산은 재약산과 천황산으로 혼동되고 또한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데 북쪽에는 천황산 사자봉(1,189m)이, 남쪽에는 재약산 수미봉(1,108m)이 약 2㎞의 거리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데 원래 이 두 봉우리를 모두 재약산이라 불렀으나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그들의 천황을 받들기 위해 사자봉을 억지로 천황산이라 이름 붙였다는 주장이 있다.




예전에는 이 봉우리에 수미봉과 사자봉이라는 이름으로 표지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2002년 밀양시에서 옛날의 표지석을 철거하고 재약산과 천황산으로 표기된 정상 표지석을 따로 세워놓았다.




재약산 아래에는 표충사가 있고 영축산으로 넘어가면 통도사, 가지산을 넘으면 석남사, 운문산을 넘으면 운문사가 있는 등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찰이 많아 문화기행에도 아주 좋다. 신라 진덕여왕 8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표충사는 청룡언월도 등 많은 유품도 함께 전시되어 사명대사의 호국성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