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황세실리아수녀님! 지난 3년간 망경본당에서 수고많으셨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지극한 신심과 부지런함 친절 검소 자기절제 등으로, 수도자로서 우리 망경의 신자들에게 늘 좋은 본보기가 되어왔습니다. 헤어지기가 섭섭하지만 하느님께 부여받은 수도자로서의 소명을 위해서 어쩔 수 없겠지요. 본원에 복귀하신 후에도 우리 망경성당을 잊지 마시고, 우리를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저희들도 수녀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