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 찬미 예수님
지난 6월에 풀베기작업 후, 9월 중 다시 찾아뵙기로 수녀님들과 약속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해보니 안타깝게도 지난번 저희들이 기증했던 염소 2마리('사랑'과 '샘') 중, '사랑' 이가 구입 당시부터 시름시름하다가 유명을 달리했다는군요.
그렇지만 "샘"이가 잘 자라는걸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풀베기와 나무다듬기 작업은 보기엔 쉽게 보일지는 몰라도, 평시에 잘 하지않는 일이다보니 힘들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했었고요, 저희들이 봉사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 저희들 마음의 위안을 받으러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박정일주교님 집전으로 수녀님들과 함께한 미사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늘 못다한 작업은 다음달 방문하여 마저 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