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본당 사목 지침

by 尹若瑟 요셉 posted Jan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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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2017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해에는 어떤 좋은 일들이 있을까? 혹은 감당하기 힘든 어떤 고통스런 일이 있을까?
막연히 미지의 땅에 들어서는 기분이겠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든
우리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바로 앞의 미래도 모르는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면서 주님의 오묘한 신비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대상이지만 지난해에 느꼈던 감정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는 것이 인간인가 봅니다.
세상이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나 자신이 달라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은 나 자신이 퇴보하든가 진보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견딜수 없을 것 같던 사건도 시간과 함께 영원한 망각의 세계로 흘러갑니다.
  어떻든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향애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에 의해 하느님 전능의 손으로 하느님 모습에 따라 창조되었고,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새해에 다시 한번 자신의 방향을 바로 잡으며 궤도 수정 을 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2017년까지 3년동안 3가지 [
                   ① 레지오 입단 및 소공동체 참여,
                   ② 선교 및 쉬는 교우 회두 1명 이상,
                   ③ 구약 성경 및 신약 성경 쓰기 1회 이상
]
  사목 목표를 말씀 드린바 있습니다.
올해는 그 마지막 해이며, 결실의 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삶의 원동력인 사랑을 되찾아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목표 설정이 잘 되어 있다 해도 삶의 원동력이 시원찮으면 목표에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삶의 원동력은 사랑입니다.

새해에는 주님의 은총이 각 가정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8일 주님 공현 대축일에
                                망경동 성당 주임 신부 정 흥식(마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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