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의 미학

by 엔젤 posted Jul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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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약함의 미학 ***


               글/主向


내가 강하다고 여길 때
나는 이미 약해지고 있습니다.

때론 질고의 아픔을 겪기도 하는 것은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함인 것을

병상의 외로움에서 느꼈고
약자의 눈물에서 비로소 깨답습니다.

약하다 하여 낙심하지 말고
강하다 하여 드러내지 말지니

그 약함 속에 강함이 있고
그 강함 중에 약함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

강함으로 할 수 있는 일보다
약할 때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음은  

약함이 결코 강함보다
못하지 않음을 일깨워 줍니다.

진실을 배우고자 하여
약함의 자리에 내려가야 하고

겸손이라는 비밀을 터득하기까지
약할 수 밖에 없는 섭리를 발견합니다..

약함으로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은
강함으로도 결코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