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말

by 엔젤 posted Mar 2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가끔은 서로에게 말하고 생각 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라는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웬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낌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 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