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의 등불

by 인화야 놀자 posted Dec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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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윌리엄 리바인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반복되는 무료한 생활 속에서 고기를 팔고 있었지요.

어느 날, 정육점에 강도가 들었어요. 번 돈을 모두 빼앗긴 리바인은 큰 허탈감에 빠질 수밖에 없었지요.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르고 재기했지만 불행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연이어 강도를 세 번 더 당한 것입니다. 급기야 그는 방탄조끼를 입고 영업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이를 본 손님들이 자신들도 필요하다며 방탄조끼를 구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주문이 점점 늘어나자 이 사업이 오히려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는 정육점을 정리해서 조그마한 방탄조끼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리바인은 정육점을 운영할 때와는 달리 방탄조끼 연구와 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회사는 크게 성장해 어느새 세계 40개 도시에 지사를 세울 만큼 커졌지요. 그가 회장으로 취임하던 날,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습니다.

“정육점을 운영할 때, 강도를 네 번이나 당했습니다. 그땐 왜 내게만 이런 시련이 오는 것인가 한탄했지요. 하지만 마음을 굳건하게 다졌습니다. 그 단단한 마음가짐이 행운을 불러온 게 아닐까요. 그때 무기력하게 있었다면 지금도 나는 고기를 썰고 있었을겁니다. 여러분, 위기를 만날 때마다 다음 갈 길의 등불을 얻으세요. 위기는 변화할 수 있는 값진 전환점입니다.”

우리에게는 위기의 순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위기가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