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풍경 / 안경애

by 관리자 posted Feb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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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바람과 나무처럼
맑은 빛 햇살을 사랑하게 되고

오랜 시간
제비꽃 들꽃처럼
푸릇푸릇 촉촉이 젖은 빗물을 사랑하게 되고

맑은 눈빛으로
나를 부르는
새의 발자국을 사랑하게 되고

그때마다
내일을 말하지 않아도
놓치고 싶지 않은 행복한 그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