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일기'

by 관리자 posted Nov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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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꿈일기'
 
 
목마른 이들에게
물 한 잔씩 건네다가
꿈이 깨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야겠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다시
사랑해야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물 한 잔 건네는
그런 마음으로
목마른 마음으로.....
 
꿈에서 
나는 때로
천사이지만
 
꿈을 깨면
자신의 목마름도
달래지 못합니다. 

 

 
 
............